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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극동지역 주간 동향(3.1-3.7)

작성자
주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
작성일
2025-03-10

러시아 극동지역 주간 동향(3.1.-3.7.)


□ 극동지역 정세


 가. 연해주 국제·대외경제관계부 신설


  ㅇ Kozhemyako 연해주지사는 주정부 주간회의에서 기존 대외협력처와 경제개발부 산하 대외경제과를 통합한 국제·대외경제관계부를 신설을 발표하고, Sidorenko 기업지원센터 ‘My business’ 대표를 신임 장관으로 임명함(연해주정부, 3.3.).


    - 주지사는 신설 부처가 △국제, 대외경제, 국경지역 협력업무 △국제 행사 개최, △국제 시장 내 러시아산 물품·서비스 수출, 특허 보호, 홍보 활동 등을 전담할 것이라며, 신임 장관의 풍부한 국제관계 경험과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 확신


 나. 극동북극개발부 신임 차관 임명


  ㅇ Mishustin 총리는 Anton Basanskiy(1987년, 마가단주 출생) 연방두마(하원) 극동개발위원회 부위원장을 극동북극개발부 차관으로 임명함(극동북극개발부, 3.5.).


    - 체쿤코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은 신임 차관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 광산학 전공 후 관련 업계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많은 경험을 쌓고, 입법부에서 관련 정책을 장기간 추진해 왔다며 부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강조


 다. 추코트카주 지역포럼 진행


  ㅇ 3.1.(토) 추코트카주정부는 ‘추코트카의 미래’를 주제로 첫 지역 포럼을 개최했으며, 러시아 전역에서 약 300명이 참가해 지역 신규 산업발굴, 기존 산업 촉진방안 등을 논의함(극동북극개발부, 3.2.).


   - Kuznetsov 추코트카 자치구 주지사는 포럼 개회사에서 향후 중소기업들의 역할이 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, 2030년까지 산업을 다양화하고, 연방 주요 기업들과 협업을 조직해나갈 것이라 언급

□ 극동지역 대외관계


 가. 주블라디보스톡 베트남 총영사 귀임


  ㅇ Voloshko 연해주의장은 귀임 인사차 청사를 방문한 Nguyen Dang Tien 총영사를 만나 임기 동안 지역 차원의 교류 확대노력에 감사를 표함(연해주의회, 3.5.).


    - 의장은 총영사의 적극적인 활동 덕에 베트남과 교육, 경제, 산업, 사회문화 분야 협력이 크게 확대됐고, 우호관계가 강화될 수 있었다며 연해주는 항상 양국 간의 진실한 관계를 중시할 것이라 강조


 나. 하바롭스크주정부, 러-중 포럼 참가 기업 모집 개시


  ㅇ 하바롭스크주정부는 ‘볼쇼이우수리스키섬: 지역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’을 주제로 5.19.-20. 진행되는 러-중 포럼에 식료품, 임업, 관광, IT, 의료 등 여러 분야 지역 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함(하바롭스크주정부, 3.3.).


    - Timacheva 하바롭스크 지역 수출지원센터장은 동 포럼이 B2B 신규 파트너 물색, 아이디어 교환, 기업 간 관계 강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며, 당국은 통역을 지원해 모든 참가자들의 편안한 의사소통을 도울 것이라 강조


 다. 러 전략기획청, 아무르주 중국 수출지원센터 건립 지지


  ㅇ Chupsheva 러전략기획청(ASI) 청장은 아무르주를 방문, Orlov 주지사와 지역 생산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센터 건립계획안을 논의하고, 가능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것이라 언급함(아무르주정부, 3.6.).


    - 청장은 주지사가 △연방·지역 프로그램을 종합한 투자 프로그램 기획, △신규시장 발굴, △지역 중소기업 대상 신규 지원방안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


    - 주지사는 또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수출 희망기업들의 생산품 전시를 위한 International Congress Center를 블라고베센스크市 중심지에 건축하는 프로젝트도 진행중이라며, 연방 기관들의 원활한 협조를 요청

□ 극동 지역 경제·사회


 가. 연해주 2024년 경제성과지표 발표


  ㅇ Stetsko 연해주 부대표는 2024년 연해주 전역 경제활동 결과보고회를 주재하며 각 부처별 업무 보고를 청취함(연해주정부, 3.3.).


   - (관광) Naboichenko 지역 관광부장관은 연해주가 全러시아 관광 등급에서 7위를 기록했고, 외국인 관광객 43만 4천명을 포함해 약 400만 명이 방문하며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중이라 보고


   - (산업) Blokhin 지역 경제개발부 장관은 2024년 총 6천억 루블 규모의 85개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하는 등 주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자들을 지원해 왔으며, 중소기업도 약 3.1% 증가한 9만개가 활동중이라 보고


   - (노동시장) 연해주 직업교육·노동부는 2024년 지역 실업률은 2.1%로, 고용센터가 약 18만 5천명의 지역민에 대한 구직 활동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보고


   - (국제협력) 연해주 국제협력처는 2024년 국제 회의 총 154회, 외국 대표단 방문 40건이 있었으며 중국·벨라루스등 우호국과의 대외경제활동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증가중이라 보고


   - 보고 청취후 부대표는 주정부 직원 모두가 서로 협업해 하나의 큰 팀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


 나. 극동지역 에너지 보조금 2035년까지 연장 검토


  ㅇ 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는 현재 2028년 만료 예정인 극동지역 에너지 보조금을 2035년까지 약 7년 연장하고, 연간 보조금 규모를 300억 루블로 유지할 것을 제안함(코메르산트, 3.3.).


   - 부총리는 동 제안으로 선도개발구역,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등 특혜 구역 인프라 개발이 가속화되고 서쪽(유럽)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에너지 요금을 안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


   - 또한, 극동지역 에너지 인프라 노후, 원자재 가격 및 운반비 상승 등으로 국영 발전기업 ‘RusHydro’社 손실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보조금 할당이 큰 지원이 될 것이라 평가


 다. 연해주 신규 원유저장시설 완공


  ㅇ 극동 주요 에너지기업 Transneft-Far east社는 연해주 Anuchinskiy 지역* 41번 원유저장기지에 2023년 착공한 5만㎥ 첨단 원유저장시설 4기가 완공된 후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발표함(프리마 메디아, 3.4.).

      연해주 북부 동시베리아–태평양(ESPO) 원유수송관 통과 지역


   - Litavsky 동 社 Dalnerechensk 지역본부장은 기존에는 원유 수송시 기상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신규 시설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수송 작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으며, 특히 러시아산 부품이 시설의 97%에 사용돼 안정적인 유지보수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


   - 동 기업은 2023년 완료된 하바롭스크주 소재 34번 기지 내 저장고 확장 등 석유 운송 인프라 현대화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발표


 라. 관세청, 극동지역 중고차 수입업계 개인정보 무단사용 경고 


  ㅇ 관세청 극동본부는 극동지역 중고차 수입업계 일부가 관세·재활용 수수료 부과를 회피하고, 수익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중이라며 지역민들이 대가를 받고 여권정보 등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행위에 대한 자제를 요청함(OTV, 3.4.).


   - Mandrikov 블라디보스톡 관세청장은 1년 간 세관에서 반출된 차량 등록현황을 조사한 결과 ‘개인사용’ 목적으로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법인에 양도된 사례가 다수 확인됐다며 위반사항 적발 시 신고서에 작성된 개인들에게도 벌금 및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언급


 마. 블라디보스톡, 아파트 건설량 全러시아 지역 기준 상위권 진입


   러 국영언론사 ‘Ria Novosti’는 2025년 초 全러시아 건축현황 분석 결과 지역 인구수 대비 건설규모에서 블라디보스톡이 1인당 4㎡로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함(리아 노보스티, 3.3.).

      ※ 1위 – 크라스노다르(1인당 4.27㎡), 2위 – 튜멘(1인당 4.1㎡)

 

   - 언론사측은 지역별 신규건축 규모에 대한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으며 콤소몰스크 나 아무례市(하바롭스크주)의 경우, 1인당 0.01㎡, 아나디르(추코트카주)는 1인당 0.3㎡ 등 건설이 거의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평가


 바. 연해주 수출기업 모임, 연해주 양봉제품 수출 회의 진행


   연해주 기업지원센터 ‘My business’는 수출기업 관계자 모임을 주최해 중국 수출지도 프로그램, 수출용 꿀 제품 물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함(연해주정부, 3.4.).

 

   - Kanin ‘My business’ 부센터장은 2024년 연해주 경제개발부와 공동 진행한 수출지도 프로그램이 연방정부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전 러시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


   - Akimova 연해주 수출지원센터장은 중국에서 연해주산 피나무(Linden) 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, 센터 차원에서 천연 꿀 수출 물량확대와 모조품 판매 방지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강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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